- 더봄한의원에서 알아보는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 발모벽.
- 2014-12-10
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더봄한의원에서 알아보는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 발모벽.'에 관하여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206082182
(본문)
우리는 긴장상태에 있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면 무의식적으로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됩니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떨거나 눈을 깜박이는 것 등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앞서 말한 것 말고도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머리를 꼬거나 잡아당기거나 심하면 뽑는 행동인데요,
흔히 모발을 버릇처럼 스스로 뽑는 행동을 발모벽, 발모광이라고 부릅니다.
특정부위를 반복적으로 잡아 뜯거나 뽑게 되면 그 부위의 모발 밀집도가 떨어지면서 탈모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물리적 자극(잡아뽑는 행위)에 의해 생기는 외상성 탈모가 되는 것이지요. 발모벽이 탈모까지 이어지는 이유는 억지로 물리적인 힘에 의해 모발을 주기적으로 뽑게 되면 탈락된 부위의 모근에서는 이후 가는 모발이 나거나 심할 경우 모발 생성자체가 불가능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발모벽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손이 잘 닿는 부위의 모발을 주로 뽑기 때문에 특정부위만 탈모가 생기기 쉽습니다. 주로 정수리나 귀 위쪽 부분이 많지요.
둘째 모발이 뿌리 째 뽑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모벽으로 생성된 탈모반에는 까슬까슬한 짧은 모발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바로 중간이 끊어진 모발들이지요.
셋째 발모벽이 있는 사람들은 남들과 함께 있을 때는 주변사람의 만류나 잔소리 때문에 뽑는 행위를 하지 않고 있다가 혼자가 되었을 때 집중적으로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넷째 실제 많은 발모벽을 가진 사람들은 모발을 뽑을 때의 따끔함을 쾌감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상처가 있고 통증을 더 잘 유발하는 부위의 모발을 더 많이 뽑게 됩니다.
이런 발모벽은 주로 불안감,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억지로 머리를 뽑는 행위만을 막으면 2차적으로 다른 습관들 (손톱을 물어뜯거나 눈을 깜박이거나 혹은 여러가지 틱(tic)현상 등)이 생기게 되지요. 따라서 단순히 머리뽑는 행위를 막기보다는 그 행동이 생기게 된 원인을 해결하는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발모벽이 생긴 두피의 모공과 모낭은 지속적인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고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하고 튼튼한 모발이 생성되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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