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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세명한방병원 일반수련의 수료
- 인천광역시 옹진군 보건소 한방과장
- 한방탈모학회 정회원
- 대한한방비만학회 정회원
-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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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알레르기 및 면역학회 정회원
- 국제경락면역요법학회 정회원
- 대한약침학회 정회원
- 경제투데이 전문가 칼럼 집필
- 의료전문포털 하이닥 한방과 전문상담의
- 前 더봄한의원 강동점 대표원장
진료시간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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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 오후 1시 | 휴진 | ● | ● | 휴진 | |||
오후 2시 ~ 오후 9시 | ● | ● | ● | ● | ●(5시) |
진료시간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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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 오후 1시 | 휴진 | 오전 10시 ~오후 9시(야간진료) | 오전 10시 ~ 오후 5시 | 휴진 | |||
오후 2시 ~ 오후 9시 | 오후 2시 ~ 오후 9시(야간진료) | 오후 2시 ~ 오후 9시(야간진료) | 오후 2시 ~ 오후 9시(야간진료) | ||||
- 점심시간(수,토)
- 오후 1:00 ~ 오후 2:00
- 저녁시간
- 저녁시간 없이 진료합니다.
- 휴진일
-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
주차장은 본 건물 옆 하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 목동역(도보 약 4~5분 소요) 3번 출구로 나와 홍익병원 사거리 방면으로 350m 직진 > 사거리 횡단보도 미스터피자 방향으로 건넌후 50m 직진 > 미스터피자건물 바로 옆 건물 3층에 위치
- 목동사거리, 홍익병원 목동관 앞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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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3
- 602, 650
- 5616, 6716, 6620, 6628, 6715, 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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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어린 아이들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 2015-04-27 | 13,914 |
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어린 아이들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341615206
(본문)
안녕하세요. 탈모를 치료하는 더봄한의원 부평점 허인희원장입니다. 오늘은 꽃보다 이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생기는 소아탈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엄마아빠는 니가 잘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 " 니가 즐겁고 행복하면 엄마아빠는 하나도 안힘들어~" " 많이 아프고 힘드니?? 엄마아빠가 대신 아프고 힘들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아마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빠라면 다 공감가는 말들일 껍니다. 저 역시 한의사이기 앞서서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로써 항상 나보다 우선시 되고 중요한 사람이 자식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소아탈모 환자를 보면 탈모가 생긴 그 아이도 안쓰럽지만, 사실 얼마나 스스로를 자책하고 아이에게 미안해했을지 뻔히 알기에 그 아이의 엄마와 아빠에게 더 마음이 많이 갑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하고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와 엄마,아빠. 그리고 탈모를 치료하는 더봄한의원의 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소아탈모는 상당부분 개선될 수 있습니다. 1. 소아탈모의 정의 소아탈모는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들에게 발병하는 원형탈모와 스스로 모발을 뽑는 발모벽 증상을 포괄하여 지칭합니다. 소아탈모는 일반 탈모에 비해 재발률이 높고, 재발이 되었을 때는 처음 발변한 경우보다 탈모의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심각한 난치성탈모로 쉽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소아탈모의 원인 소아탈모를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 입니다. 허약해진 아이의 신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스트레스나 정신적 충격에 노출되었을 때, 몸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면역체계의 혼란을 주어 발생됩니다. 어린아이가 무슨 스트레스가 있겠는가.. 하고 반문하시는 분도 있으실겁니다. 그러나 오히려 성인과 달리 스트레스상황에 놓였을 때 건강하게 해소할 줄 아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몸이 반응할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거나 (유치원, 학교 등의 입학 및 전학), 가족내 고립 (동생이 태어나거나 부모의 이혼, 조부모님댁에 보내지는 경우 등), 부모의 잦은 싸움이나 부적절한 체벌, 학업이나 일상생활에서 부모나 스스로의 기대치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등이 소아탈모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3. 소아탈모의 유형 소아탈모의 유형에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특정부위의 모발이 경계가 명확하게 빠지는 원형탈모이며 두번째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스스로 머리카락이나 속눈썹을 뽑는 발모벽이 있습니다.
<소아 원형탈모의 여러가지 형태>
<소아 발모벽> 4. 소아탈모의 치료 소아탈모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왜 생겼을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입니다. 우리아이에게 탈모를 유발할만 스트레스가 무엇이었을까? 무엇이 아이들 이토록 힘들게 했을까? 어떤 환경이 아이를 지치게 했는가에 대한 고민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소아탈모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환자 당사자와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저는 부모님과의 상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부모와 함께 그 원인을 파악해보고 미처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 함께 노력해야합니다. 또한 같은 강도의 스트레스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허약하고 영양불균형상태인 아이들이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일 수록 탈모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단순히 모발의 생장을 돕고 탈모를 치료한다는 개념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만든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아주 작은 감기에도 대신 아프고, 대신 열나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더군요. 하물며 2-3일이면 나을 수 있는 작은 질병에도 부모의 마음이 이러한데, 눈에 잘 보이는 모발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때 그 부모의 마음은 실로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고 좌절하고 자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소아탈모는 부모와 의료진과 그리고 우리의 아이가 함께 노력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질환을 계기로 아이의 삶에 있어서 무엇이 힘들고, 어떤 관계의 개선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언젠가 그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면, " 00야~ 너 옛날에 탈모가 있었어.. 지금은 머리숱이 너무 수북해서 상상도 안가지?? ^^" 라고 웃으며 회고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날을 위해 더봄한의원 인천부평점이 함께 하겠습니다. · 더봄한의원 부평점 허인희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34161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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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남성탈모의 모든 것, 요약본입니다. | 2015-04-27 | 16,086 |
더봄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님이 '남성탈모의 모든 것, 요약본입니다.'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pundang5875.blog.me/220342411023
(본문)
안녕하세요 소통하는 한의사, 사람지기입니다. 오늘은 탈모치료 중에서 특히, 남성탈모치료에 대한 부분을 중점으로 간단하고 명료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때로는, 구체적인 설명으로 자세하게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파악하는데는 요약하여 남서탈모치료는 이렇게 접근하면 되겠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피요합니다. 1. 남성탈모의 정의 일명 대머리, 남자에게 일어나는 탈모 일반적으로 20대 중반부터 느끼지만, 최근에 10대 후반~20대초반으로 연령층이 낮아짐 측두부,후두부 유지/정수리 M자 빠지는 경향 한국인에 맞는 탈모 분류법(BASP) 개발(논문에서 발췌) 2.남성탈모의 원인 a. 유전이 있겠죠? 외가쪽 조부모, 엄마 형제자매, 친가쪽 조부모, 아버지 형제자매 유전은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며, 반드시 탈모라는 공식은 아님 b. 호르몬설 남성호르몬의 특수형태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탈모가 일어남 완전한 설명은 안되지만, 일부는 이러한 원인을 억제시 발모효과 보임 c. 식습관 - 영양부족 d. 스트레스 - 면역 및 모낭의 기능 저하
e. 수면 및 자세이상, 노화 3. 치료 a. 양방적 치료 호르몬 요법(프로페시아)/혈관확장요법(미녹시딜) b. 한방치료 원인을 다양하게 파악하여 변증시치 후 탕약/기혈순환을 위한 침치료 및 약침요법/기타 부항,매선 요법 등 c. 공통 수면습관, 스트레스관리, 식습관, 운동요법 d. 치료기간은 집중치료는 일반적으로 6개월 전후에서 1년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음.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함.
e.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필요 4.예후 a. 현재보다 외관상 호전, 현재 유지, 현재보다 더디게 진행으로 나뉨. b. 유전력, 나이, 급만성 정도 등을 통해 본인의 예후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 그렇지 않을 경우 치료에 대한 반복적인 실패 및 감정적인 손상으로 인해 2차적인 증상 가능성 있을 수 있음.
모든 탈모치료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남성탈모치료는 치료의 개념은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 예전처럼 회복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클리닉을 찾으실 때는 진료를 통해 이 부분을 정확히 얘기해주고, 개인에 맞게 치료 및 관리방법을 제시하는 곳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더봄한의원 분당점 최동기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pundang5875.blog.me/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pundang5875.blog.me/2203424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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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발모차 어성초 효능과 부작용..<건강한의사 78회> | 2015-04-17 | 17,120 |
더봄한의원 명동점 대표원장님이 패널로 출연중이신 건강한의사 78회, '발모차 어성초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33608143 (본문) 지난 주 4월 9일 매경 TV, M머니 건강한의사 78회에서는 건강밥상 주제가 어성초 장어탕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전 국민적인 화제가 되었던 발모차 어성초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김정은 아나운서가 어성초 장어탕의 레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조리방법은 M머니 검색하시면,
지난 방송 보기를 통해 자세하게 보실 수 있구요...
이 날 나누었던 어성초와 장어에 대한 이야기구요... 이 내용 역시 지난 방송을 통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의 메인 주제인 발모차 어성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봄한의원은 탈모 환자들이 아주 많이 옵니다. 작년 한 해 환자들한테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가 이 어성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한약재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한 양방의사가 방송에 나와서 어성초가 탈모에 좋다는 말 한 마디 한 것이 일파만파로 전국을 뒤흔들었었죠~~ 덕분에 한의원에서도 쓰는 원장들만 쓰던 어성초를 품귀현상이 생길 정도로 그 가격만 잔뜩 올려놓았죠~~
그만큼 탈모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전문분야도 아닌 것을 가지고.. 이렇게 무책임하고 근거없이 떠들어도 되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기심에 한 두번 해보는 건 상관없지만, 지루성두피염이나 난치성 원형탈모로 고생하는 분들이, 이런 낭설을 믿고 따르다 상처를 받게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어성초가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그 이의 말만 믿고 장복하다가 다른 부작용으로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됩니다.
어성초魚腥草의 효능
어성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잎을 비비면 생선 비린내가 난다 해서 어성초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약모밀이라고도 하는데, 메밀과 그 생김새가 아주 비슷하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메밀은 마디풀과, 어성초는 삼백초과 식물이니 서로 다른 식물인데, 희안하게도 약성은 비슷해서 사상의학적으로는 둘 다 태양인 약재로 분류를 합니다.
어성초는 청열약淸熱藥으로 분류를 하는데, 그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소옹배농消癰排膿, 이뇨통림利尿通淋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말을 풀어보면... 열을 내려주는데 그 방식이 소변을 통해 빼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변왕다小便旺多 완실무병完實無病 소변을 시원하게 보면 병이 없이 건강하다..라고 한 이제마선생님이 말씀하신 태양인 건강상태를 떠올리게 합니다.
소옹배농 이라는 것은 폐열로 인해 염증이 생기거나 농이 생긴 것을 배출해주는 기능이다.. 라고 보시면 되구요~~
그러다 보니, 폐에 열이 차서 생긴 옹종, 농, 천해喘咳(천식, 해수) 등에 쓸 수 있고, (똑 같진 않지만, 감기약, 기침약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폐가 주관하는 기관인 피부에 생긴 열독을 풀어주니 아토피 같은 피부염에도 쓸 수 있는 약재입니다.
그런데, 그 치료방식이 폐열을 소변으로 끌고 내려가는 방식이다보니, 소변을 시원하게 하고, 방광염 같은 곳에도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폐렴, 기관지염, 피부질환, 소변이상 등에 쓸 수 있다...그런 겁니다.
어성초와 탈모
어성초의 효능 그 어디에도 탈모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습니다. 실재로 의서에 탈모와 관련성이 언급된 약재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백하수오, 서목태, 지골피, 한련초, 석창포...이런 것들이죠~~
이러한 약재들의 대부분은 폐로 귀경하여 모발을 건강케 하거나, 신腎으로 귀경하여 신정腎精을 도와 모발을 검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약재들입니다.
그런데, 궂이 따지자면 어성초가 탈모예방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한방탈모에 대해 조금이라고 관심을 가져보신 분들은 폐주피모肺主皮毛라는 말을 아실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폐라는 장부를 단순한 호흡기관을 넘어서서 인체의 체표를 관장하는 위기衛氣를 관할하는 장부로 이해하고, 피부와 모발의 건강이 이 폐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폐열을 내려주는 어성초의 효능이 지루성두피염같은 염증질환이나 폐열을 내려 결과적으로 탈모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어성초를 우려낸 차를 누가 먹는가의 문제이고, 또 하나는 탈모로 고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차를 마시고, 팩을 바른다고 해서 탈모가 해결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어성초의 부작용
건강한의사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세상에 모든 음식, 모든 약재들이 항암제 아닌 것이 없고, 당뇨약 아닌 것이 없고, 탈모예방 안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옛날에 어떤 유명한 의원이 제자들에게 일렀습니다. 오늘 하루 산에 가서 약재로 쓸 수 없는 풀을 하나씩 가져와라... 저녁에 의원으로 돌아온 제자들이 "그런 풀은 없었습니다~~" 했다지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풀, 나무 하나조차도 다 존재의미가 있고, 나름의 약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면, 항암효과 있다는 장안에 널린 무수한 약재들을 다 긁어모아서 끓여먹으면 암치료가 될까요?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어떤 특정한 약초가 효과를 볼려면, 그 전제는.. 그 약초에 맞는 체질과 증상에 정확하게 썼을 때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어성초는 폐의 기운이 지나쳐 상초로 열이 몰려있는 태양인들에게 유용한 약재입니다. 이들에게는 이 어성초가 아토피의 영약이 될수도 있고, 탈모예방약이 될수도 있고, 폐렴, 기관지염을 치료할 수도 있고, 고혈압을 치료할 수도 있고, 하다못해 감기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기운이 아래로 쳐지기 쉬운 태음인들이나 소음인들은 몸에 체액을 망실시켜 모발탈락을 더 가속화시킬 수도 있고, 만성적인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처럼 한두번 드시는것은 상관없습니다만, 대놓고 장복하는 것은 이렇듯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발모차 어성초를 장복하면 탈모예방된다고 하는 그 의사를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성초를 매일 그렇게 상복하고 있냐고~~~?
탈모예방 어떻게 가능한가?
차를 먹고 팩을 바른다고 탈모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아마 그 양방 닥터가 정말 탈모를 전공을 하는 사람일까? 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지루성두피염이나 난치성 탈모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환자들의 애환과 고통을 이해하는 분이라면, 그런식으로 무책임하게 말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똑같이 탈모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그 무책임한 말에 한번씩 화가 납니다.
탈모예방의 기본은 생활관리입니다.
첫째 규칙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 둘째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세째 규칙적인 운동(하루 삼십분 의학적 절운동을 추천합니다) 넷째 스트레스 관리
이 네가지만 엄격하게 관리되어도 치료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지루성 두피염이나 원형탈모 같은 질환의 경우는 전문적인 진단을 거쳐 전문기관에서 꼭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의서에 나와있는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약초를 끝으로 저는 물러갑니다.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김용진이었습니다~~
양인용 한방 차 - 한련초, 녹차, 박하, 지골피(구기자 뿌리 껍질) 음인용 한방 차 - 석창포, 쑥, 상백피(뽕나무 뿌리껍질), 뽕잎, 하수오, 쥐눈이콩 이 약재들 만으로 탈모가 치료되는 것은 아니며, 치료과정의 보조요법으로 쓰실 수는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 후에 드시는 것이 좋으며, 복용과정에 소화장애를 포함한 부작용이 있을 때에도... 본인의 체질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니,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더봄한의원 명동점 김용진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33608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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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 탈모인구의 증가 어떻게 바라볼것인가 | 2015-04-08 | 13,588 |
더봄한의원 목동점 대표원장님이 '탈모인구의 증가 어떻게 바라볼것인가'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23613712
(본문)
안녕하세요 모난한의사 더봄한의원 정기영원장입니다. 통증을 유발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탈모는 개인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개인의 자존감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탈모인구는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는 양상이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탈모인구 1000만시대라고 합니다. 이러한 탈모환자의 증가추세와 특히 20-30대 탈모환자층의 증가는 최근 방영된 명의 탈모 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도 연도별 탈모환자수를 보면 2011년 2012년 정도를 기점으로 탈모환자수는 급격한 증가양상을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구성 역시 20 30대 환자층이 50%를 상회하며 특히 20대 미만의 탈모환자수 역시 10%가 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봄한의원에 최근 내원한 탈모환자의 구성을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탈모로 인해 최근 더봄한의원 목동점을 내원한 100명의 구성을 살펴보면 남성 총 54명 여성 총 46명으로 여성탈모환자수가 거의 남성환자수와 비슷한 양상임을 알 수 있으며100여명중 20-30대 환자수가 총 70명으로 무려 70%환자가 20-30대 환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미만의 환자수도 9명으로 거의 10%육박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탈모인구가 급증하게 된 것 일까요? 또한 10대와 더불어 20-30대 젊은 층의 탈모인구수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가지 여성탈모인구가 남성탈모인구수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이유를 살펴보기 앞서 명의 탈모편에서 밝힌 탈모의 원인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EBS에서 방영한 탈모 명의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명의 탈모편에서 밝혔던 원형탈모를 제외한 탈모의 원인은 크게 남성탈모의 경우 유전(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여성탈모의 경우 유전과 혈액중 철분저하 및 갑상선이상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의아한 점이 생깁니다. 명의에서 제기된 탈모의 원인이라고하는 남성호르몬 또는 유전의 문제가 과연 과거에는 없다 현재에 유별나게 탈모를 일으키게되었는가라는 점입니다. 즉, 유전적인 문제나 호르몬적인 문제가 탈모의 원인이라면 현재 탈모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여성탈모인구의 증가 그리고 젊은 층의 탈모인구 증가는 설명되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는 탈모의 원인으로 유전이나 호르몬의 문제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지만 다른 요인들이 그만큼이나 크게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탈모의 원인인 유전 및 호르몬의 문제 외 대표적인 탈모원인이 바로 더봄한의원에서 바라보는 몸의 문제입니다. 건강성이 확보되지 못한 몸상태는 결국 모발의 건강성을 확보할 수 없게된다는 점은 정기존내 사불가간(우리몸이 건강하면 사기가 침범하지못한다)이라는 한의학의 기본명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단순히 모발이나 두피에서 탈모의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닌 모발이나 두피의 근간인 우리 몸의 건강성회복을 탈모치료의 명제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현대사회의 각종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식단의 불균형, 비정상적인 수면양상, 부족한 운동,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우리몸의 약화는 유전과 호르몬이라는 양방의 탈모원인만큼이나 중요한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현대사회 탈모인구의 증가와 여성탈모인구증가 그리고 젊은 층의 탈모인구 증가를 유발하는 것이되겠지요. 두피와 모발에 집중하는 양방의 탈모치료와 달리 몸의 건강성회복을 위해 한약처방과 생활습관교정에 주력하는 한방의 탈모치료방법의 차이 또한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탈모인구증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글을 통해 양방치료에서 남성탈모와 여성탈모의 구체적인 탈모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한방의 탈모치료에 대해서도 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상 모난한의사 더봄한의원 목동점 정기영원장이었습니다. · 더봄한의원 목동점 정기영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236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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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인천부평탈모]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산후탈모. 그것이 알고싶다. | 2015-04-08 | 13,478 |
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인천부평탈모]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산후탈모. 그것이 알고싶다.'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324809481 (본문) 오늘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는 산후탈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한참 전에 결혼하여 벌써 초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는데요, 출산 후 꼬물꼬물 귀엽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에 온 관심이 쏠릴 무렵 문득 머리를 감다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난 단지 머리를 감았을 뿐인데, 하수구가 막혀서 물이 내려가지 않는 이 황당한 상황~ 난 단지 머리를 말렸을 뿐인데 바닥에는 발 딛을 틈도 없이 가득찬 모발의 향연~ 출산 후 변해버린 체형과 늘어진 살과 더불어 빈약한 모발은 산후우울증을 더욱더 부추키게 되지요. 그래서 오늘은 저 역시 경험한 산후탈모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산후탈모란 무엇인가.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모발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과 동시에 모낭의 성장을 촉진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임신기간 동안에는 모발이 정상적으로 성장기에서 퇴행기, 휴지기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상태(즉 성장기)에 놓이기 때문에 탈락하는 모발의 양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출산과 동시에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과도한 성장기에 있던 모발이 우수수 탈락하게 되는데요 보통 출산 직후보다는 출산 후 3-6개월 사이에 그 탈락양이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2. 출산 후 모발이 빠지는게 모두 산후탈모라는 질환으로 이어지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어찌보면 임신중에 빠졌어야 할 모발이 안빠지고 있다가 출산 후 빠지는 것이니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보통 정상적인 산후탈모는 출산 후 3-6개월 동안 모발 탈락이 증가하였다가 6-12개월 사이에 출산이전의 정상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탈락의 증가 기간이 출산 후 6개월이 넘어가도록 유지된다거나, 탈락의 정도가 심할 때, 두피의 염증소견 (뾰루지, 가려움증, 두피 발적, 열감, 냄새)이 동반될 때, 첫애 출산 후보다 뚜렷하게 탈모양상이 진행될 때, 산후 몸상태 회복이 더딜때, 그리고 특징적으로 원형탈모가 생겼을 때 등은 비정상적인 산후탈모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3. 산후탈모의 원인은 무엇인가 산후탈모의 원인은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와 출산 과정시의 기혈소모가 기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산후탈모의 진행정도나 기간은 출산 후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더 영향을 받는데요, 불충분한 산후조리와 출산 후 육아스트레스 및 산후우울증 그리고 출산 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향불균형등이 아주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저도 그랬지만, 모든 생활이 아기 위주로 돌아가게 되다보니, 굳이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제때 식사하지 못하고 거르거나 간단히 허기만 채우는 식습관이 지속되기 쉽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 역시 산후탈모를 촉진시키게 되는 것이지요. 4. 산후탈모의 치료 일반적인 탈모치료와 다르게 산후탈모치료는 충분한 산후조리를 기본 바탕으로 합니다. 특히 출산 후 어혈이 남아있거나 기혈이 회복되지 못하여 혈류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면 두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후탈모의 증상이 가속화 되게 됩니다. 따라서 산후탈모치료는 보다 몸에 포커스를 맞추어 건강한 몸치료에 집중하며 이와 함께 두피에 직접적인 약침치료와 침치료, 두피 환경 개선을 위한 두피케어등을 조화롭게 진행하면서 탈모 증상을 개선시킵니다. 산후는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힘든 시기임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육아 스트레스와 산후 우울증 모든 관심은 아기에게 쏠려있고 상대적으로 관심 밖으로 밀린듯한 서운함, 변해버린 체형과 줄지 않는 체중, 그리고 빈약하고 비어보이는 모발까지 어쩌면 아기보다 더욱더 세심한 케어가 필요한 사람은 아이를 나은 엄마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탈모가 그렇지만, 산후탈모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현저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마세요^^ 산후탈모로 고통받는 많은 엄마들이 모두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더봄한의원 부평점 허인희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324809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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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원형탈모치료법]소아 원형탈모치료법에 관하여 | 2015-03-28 | 15,571 |
더봄한의원 목동점 대표원장님이 소아 원형탈모 치료법에 관하여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참고 - 이전 소아원형탈모글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09893974)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13024022 (본문)
지난번에 소아원형탈모의 구체적인 원인들에 관하여 짚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소아원형탈모의 구체적인 치료방법에 관하여 논해볼까합니다. 소아 원형탈모 치료방법에 대해 논하기전에 우선 양방의 원형탈모 치료법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양방의 원형탈모 치료법은 스테로이드라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와 주사 그리고 먹는 스테로이드제재로 구분되지만 그 사용기전은 같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지않지만 불분명한 이유로 모낭의 면역체계가 변화하여 모낭을 공격함으로써 염증을 일으켜 발현되는 것이 원형탈모이기때문에 원형탈모의 원인을 모르는 상황에서 원인치료가 아닌 단순히 증상자체, 즉 염증으로 인한 모발의 탈락을 해결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염증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으로서의 의미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소아원형탈모치료에 있어서 스테로이드 사용은 무척이나 신중하여야하며 가급적 그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소아 원형탈모의 높은 재발가능성과 면역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소아의 신체적 특징에 기인합니다. 이런 이유로 성인과는 달리 소아의 경우 단발성원형탈모라도 쉬이 봐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원형탈모 자체가 재발율이 상당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소아원형탈모는 그 재발율이 더욱 높기때문입니다. 대개 3회 이상 재발된 원형탈모, 사춘기 이전에 발현된 원형탈모, 아토피 등은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동반된 원형탈모의 경우 그 재발율을 80%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합성스테로이드제재의 다양한 문제점을 차지하고서라도 최근 양방에서조차 원형탈모치료에 있어서 성급한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자제하자는 분위기입니다. 이는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결과적으로 몸의 면역력을 더욱더 문란하고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쉽게말해 우리몸 스스로 이겨내야할 병을 스테로이드가 대신하게 되면 우리몸은 스스로 이겨낼 연습을 하지못하게되고 니는 결국 병의 악화와 함께 병의 재발을 높이게되는 결과를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아원형탈모의 구체적인 치료방법은 무엇일까요?
지난번 소아원형탈모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 신체적, 심리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듯 치료에 있어서도 신체적, 심리적인 방향으로 나누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체적으로는 건강한 면역력의 회복이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생활적인 수칙들이 지켜져야만 합니다. 첫번째, 적절한 입면시간과 충분한 수면시간이 가장 필수적인 치료조건입니다. 대개 야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를 골든타임이라고하여 인체의 모든 조직적 재생능력과 회복능력이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라고들 합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소아의 경우 10시를 넘어 잠이 들지 않도록 하여야하며 8시간 이상의 충분하고 깊은 수면이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두번째, 영양이 충분한 좋은 식사가 이루어져야합니다. 세번째, 적당한 운동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생활수칙은 원형탈모의 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이 됨은 물론 원형탈모의 재발방지에도 반드시 필요한 요건들입니다. 양방의 원형탈모피료가 가지는 한계는 결국 증상에 대한 완화에 집중되어있지 근본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치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아원형탈모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원형탈모의 치료과정에서 제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측면이 있습니다. 치료 이후 아이의 성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와 감기와 같은 원형탈모외의 잡병들이 잘 생기지 않는가 입니다. 한약을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하여 복용하게되면 아이의 성장도 원활해지고 면역력이 강화되면서 감기와 같은 병들이 잘 안걸리게 됩니다. 이런 양상은 결국 원형탈모를 극복함에 있어서도 좋은 기제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正氣存內 邪不可干 정기존내 사불가간, 신체내 정기가 온전하면 나쁜기운이 범접하지 못한다는 한의학의 기본명제는 원형탈모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한 명제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부분에서는 조금더 자세하고 분명한 원인파악과 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소아 원형탈모 환자의 심리적이 문제는 나이때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뉘어집니다. 동생출산으로 인한 무의식적인 부모의 사랑에 대한 불안감과 상실감. 부모의 잘못된 훈육 등으로 인한 형제 자매사이에서 느끼게 되는 열외감과 소외감, 어린이집이나 놀이학교 입학에 따른 새로운 사회질서에 대한 부적응, 맞벌이로 인한 아이의 고독감, 부모의 폭력이나 부모간의 폭력 및 불화 등으로 인한 불안감 등 수없이 많은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으로 제기됩니다. 이러한 부분의 해결은 우선 의료진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현재 소아원형탈모환자의 심리적 문제와 스트레스의 원인들에 대해 처한 환경과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가정밖의 아이의 사회적인 부분에서의 문제점 여부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후 이것이 부모의 교육 및 훈육방식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선생님이나 친구들과의 문제해결 등으로 심리적문제의 해결가능성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심리적 정신적인 구체적 치료가 병행되어야하는것인지를 평가하여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합니다.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소아원형탈모환자의 심리적문제는 부모의 이기심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학령기로 접어든 아이의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학령전기의 아이들에게마저 부모가 정한 길을 가게하려고 무리하게 아이들을 부모의 눈높이라는 테두리 안에 가두어 문제가 되는 경우이지요. 이러한 부분은 물론 사회전체적인 교육방향에 대한 해결도 중요하겠지만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있어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해결에 대한 의지와 구체적인 실현이 필요합니다.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 타인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가정내에서 실천이 이루어져야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눈으로 아이와 대화하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겠지요. 또한 이러한 노력만으로 심리적인 해결이 불가능할 경우 심리치료나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을 통하여 직접적인 해결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으로 소아원형탈모에 대한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디 소아원형탈모치료에 대한 더욱 좋은 치료방법들이 한양방 공히 연구되어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노력 또한 부단히 이어지길 소망해봅니다. · 더봄한의원 목동점 정기영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13024022 · 참고 - 이전 소아원형탈모글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0989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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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유전탈모와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 2015-03-24 | 15,359 |
더봄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님이 '유전탈모와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하여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pundang5875.blog.me/220310147782 (본문) 안녕하세요 소통하는 한의사, 사람지기입니다. 오늘은 명의, 탈모의진실편에 대한 얘기 5번째 시간으로 유전탈모와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은 EBS다시보기 캡쳐화면으로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해당 사이트에서 다시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모의 유전은 남자에게만 일어난다고 알고 있지만, 심교수님이 설명하셨듯이 여성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탈모 중에서 상당부분이 유전 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작용을 합니다. 식습관이나 수면습관, 스트레스, 다이어트, 그외에 생활습관에서 오는 수많은 원인들이 유전보다 더 강하게 작용하는 탈모환자들도 많습니다. 유전적인 탈모로 단정짓게 되면, 환자들은 치료에 대한 희망이 상당히 많이 꺽이게 됩니다. 심교수님도 유전적인 탈모가 남녀를 불문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지, 유전탈모라고 해도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간과한 설명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국내 탈모인구 1000만 시대라고 하지만, 실제로 성인 남녀 중 두피 모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수는 40~50%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관심이 높아지는 탈모 질환,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몇가지 살펴볼까요? 첫째, 두피 마사지나 어깨 목 등의 뭉친 곳을 풀어주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가? 심우영 교수의 설명은 아니오 라고 하셨네요. 의학적으로 그 정도로 두피의 혈액순환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물음에 대한 저에 답은 '예'입니다. 실제로 두피의 혈액순환량을 측정해보면 두피마사지나 목과 어깨 경결을 풀어주는 것으로 차이는 없을 수 있으나, 두피나 목 주변의 조직이 잘 풀어진 상태가 아니라 딱딱하거나 경결되어 있으면, 혈액이 충분하게 온다고 하여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편한 옷을 입고 밥을 먹는 것과 갑옷을 입고 식탁에서 밥을 먹는 것의 차이라고 해야하나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둘째, 염색이나 펌을 하면 탈모와 관계가 없습니까? 심교수는 전혀 상관이 없고, 오히려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긍정과 부정 반반입니다. 심교수님 말대로 직접적인 탈모의 원인으로 염색과 펌을 얘기하는 것은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잦은 횟수로 하게되면, 모발이 거칠지거나 상하게 되어 잘 부러지고 엉키게 되며(이 자체는 탈모는 아니지만, 추후 새롭게 나는 모발과 엉키게 되거나 섞이게 되면 영향을 줄 수 있음), 특히 두피가 염증성인 경우에는 염증을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어떤 사람에게는 잦은 염색과 펌은 두피를 상하게 할 수 있고, 염증성으로 변하면 간접적인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말씀은 좀 위험한 발언이신 것 같습니다. 퍼머를 한 뒤 머리카락이 힘있게 된다는 것은 머리카락이 좋아져서 힘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펌을 통해서 외형적으로 그렇게 느껴지고 보이는 것이므로, 실제로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머리카락의 구조를 변화시켜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다만, 펌을 통해 외형적으로 더 풍성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탈모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가끔 펌을 통해 기분전환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명의 탈모의 진실' 지난글 · 더봄한의원 분당점 최동기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pundang5875.blog.me/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pundang5875.blog.me/220310147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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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소아 원형탈모]구체적인 원인 | 2015-03-24 | 13,775 |
더봄한의원 목동점 대표원장님이 소아 원형탈모에 대해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09893974
(본문) 탈모관련 첫번째 글은 소아원형탈모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탈모라는 질환자체가 개개인에게 무척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질환이지만 특히나 원형탈모는 그 증상의 심각함이 더욱 크기에 환자 본인의 괴로움이 무척이나 큰 질환입니다.
이러한 원형탈모 중에서도 더욱 문제가 되는 유형이 바로 소아 원형탈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자녀의 원형탈모를 접하게되는 부모님들의 걱정은 정말이지 옆에서 보고있기에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뚜렷한 치료방법이 제시되지 않을 뿐더러 피부과에 들러봐도 병에 대한 별다른 원인이나 향후 대책 없이 바르는 약 정도를 처방받고 기다려보라라는 말만 듣게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소아원형탈모의 경우 성인의 원형탈모에 비해 예후가 좋지않은편이고 병의 재발율이 80%이상이라고 보고되어질정도로 재발위험이 큰 질환이기때문에 더욱더 각별한 주의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형탈모의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않았고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향후 다시 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글에서는 제가 10여년 이상 임상에서 소아 원형탈모 환자를 치료하면서 겪은 구체적인 원인들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원형탈모의 원인은 한마디로 신체의 불균형+심리의 불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아탈모에 위의 원형탈모원인을 대입해보면 소아원형탈모의 예후가 좋지않고 재발율이 높은것은 바로 신체적인 완성이 덜 된 시기에 발현된다는 점과 심리적인 불안정성이 큰 시기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기인합니다.
소아원형탈모에 있어 첫번째 구체적인 이유는 바로 아직 전반적인 신체기능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지않다고하더라도 소아의 경우 커가면서 내부장기와 면역력이 성숙단계를 거치게되기에 기능적인 완성이 미비한 소아의 경우 원형탈모발현 시 그 치료가 더 어렵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항시적인 생활관리와 함께 부족한 기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한의학적인 처방은 매우 좋은 치료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심리적인 불안정부분입니다. 소아 청소년기는 심리적인 불안감이 큰 시기일 뿐더러 특히나 스스로 스트레스에대한 조절이나 극복이 어려운 시기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가정내에서 부모의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아이 혼자 그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없기때문에 원형탈모치료에 있어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게됩니다.
이러한 소아원형탈모 심리적 스트레스를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유아기(첫돌-2,3세경) 원형탈모환자의 경우 가장 많이 접하게되는 부분이 바로 동생출산입니다. 동생의 출산으로 인해 사랑에 대한 무의식적인 불안감이 증폭되기 때문입니다.
학령전기(3-6세경) 원형탈모의 겨우 유아원이나 유치원 입학에 따른 새로운 사회적응에 대한 불안감이 대표적인 스트레스 인자입니다. 부모를 벗어나 새로운 적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그 두려움과 적응의 어려움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거나 또래아이들과의 비교에 의한 스트레스, 성정체성 등의 문제가 구체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시기입니다.
학령기(6-11세경) 원형탈모의 경우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은 바로 학업스트레스입니다. 무엇보다 자존감없이 키워진 아이들이 성적으로만 평가되는 사회적 문제와 지나친 사교육열기 등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이겠지요.
그외에도 부모이혼, 갑작스런 부모의 맞벌이, 이사 또는 전학 등의 환경변화, 폭압적 또는 강압적인 부모의 잘못된 훈육, 지나치게 차별적인 형제 자매간의 훈육 등이 구체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됩니다.
이러한 소아원형탈모환자의 스트레스는 무엇보다 부모의 적절한 아이에 대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며 의료진의 경우 이것이 가정내에서 해결가능한 수준의 범주인지 아니면 심리치료나 놀이치료등의 직접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를 섬세하게 살펴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방에서 바라보는 원형탈모가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발현되어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염증질환이라는 측면으로 바라보기에 스테로이드로 대표되는 주사요법이나 약물요법을 근간으로 한다면 한방에서는 심신의 부조화를 원인으로 보고 이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고자한다는 차이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소아원형탈모의 경우 무분별한 스테로이드사용이 오히려 아이의 면역력과 신체적조화를 망가뜨릴수 있기때문에 각별히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며 심리적원인이 크게 작용하는 질환이기때문에 구체적인 현재 아이의 스트레스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진료실에 있으면서, 탈모를 십여년이상 치료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고 보람을 느꼈을때도 난치성 소아원형탈모환자를 치료했을때이고 가장 의료인으로써 상실감이 컸을때도 난치성 소아 원형탈모환자를 온전히 치료할 수 없을 때였습니다.
부디 소아원형탈모치료에 더욱 좋은 방향과 해결책들이 나오길 기대하고 저또한 더욱 치료에 매진하여야하겠습니다.
소아원형탈모의 구체적인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드리도록하겠습니다.
목동점 대표원장 정기영 블로그 : http://blog.naver.com/kiyoung7419 해당 블로그 포스팅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09893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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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돼지 고기와 음식 궁합 - 사상체질에 맞는 육류 섭취, 건강한의사 63회 | 2015-03-24 | 13,914 |
더봄한의원 명동점 대표원장님이 '돼지 고기와 음식 궁합 - 사상체질에 맞는 육류 섭취, 건강한의사 63회'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08873769 (본문) 지난 3월 26일 생방으로 진행된 매경 tv, m머니 건강한의사 63회 건강 밥상의 주제는 돼지고기 새우젓 찌개였습니다. 돼지고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 기회가 있었는대요... 오늘은 이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섭취와 관련하여 사상체질별로... 또는 체질을 모르는 경우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건강한의사 인트로가 조금 바꼈네요... 무병장수, 심신안정, 원기충전.... 당신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ㅎ...글쎄요... 조금 고전적인 분위기가 나지요.. 아무래도 매경tv, m머니 건강한의사의 주된 시청 층이 50대이후 이다보니, 중,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카피에 신경을 좀 쓴 듯 합니다. 조금 다양한 연령 층이 접근할 수 있으면 건강한의사가 더 빛이 날텐데, 생방 시간대가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회사에서 야근 중이거나, 아니면, 열심히 퇴근 중일 시간이라... 제작진의 고민 흔적이 보이네요~~ 김정은 아나운서가 오늘의 건강밥상 주제인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날 나누었던 돼지고기와 관련된 대화주제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m머니 검색하시면, 다시 보기를 통해 보실 수 있구요... 여기서는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사상체질 별 음식궁합과 육류섭취에 대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의 체질? 돼지가 체질이 있어? 다소 뜬금 없는 질문일 수 있는데, 돼지도 체질이 있습니다. 아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곤충토석昆蟲土石과 초근목피草根樹皮는 체질이 있습니다. 청나라 때 당종해라는 분이 쓰신 本草問答본초문답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곤충토석과 초근목피가 사람에 비해 서로 다른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가지고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이치가 무었입니까? 라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람은 천지자연의 온전한 기운(목화토금수 오행입니다.)을 다 타고 났는데,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미물들은 한가지 기운을 특히 많이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병이라는 것이 무었인가? 인간의 병은 이 다섯가지 기운 중에 한가지 기운이 특히 盛해지거나 衰해지는 상태입니다. 조화를 벗어나 기운이 과하거나 부족해져서 한 쪽으로 치우치는 상태를 병이라고 이해한 것이지요~~ 그러면 이러한 인간의 병을 치료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인간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물들에게 존재하는 특정 기운을 섭취함으로써 내 몸의 盛한 기운은 덜어주고, 衰한 기운은 보태주어서 내 몸을 조화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치료다. 과한 것은 덜어주고, 부족한 것은 채워준다는 뜻입니다. ( 蓋假物之陰陽하야 以變化人身之陰陽也니 故로 神農以藥治病하니라.)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한의학의 세계관, 질병관, 치료관을 모두 포함한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사상의학의 핵심원리도 이러한 동양학의 사유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럼 다시 돼지의 체질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돼지의 체질은 소음체입니다. 소음체라는 것은 水기가 많다는 말과 같은 표현입니다. 성질이 차다는 말과도 똑같지는 않지만, 대충 비슷한 표현입니다. 소음체의 신체적 특성을 사상의학을 창시하신 이제마 선생님은 방뎅이의 기운이 발달하고, 흉곽의 기세가 약하다고 했습니다. (少陰人 體形氣像 膀胱之坐勢 盛長 胸襟之包勢 孤弱 - 동의수세보원 사상인 변증론) 위 돼지 사진을 보시면 그런 느낌이 드시나요? 어깨가 빈약해서 아래로 쳐지고, 방뎅이가 탱글탱글 실헌 느낌이 드셔야 하는데~~~ㅎㅎ.... 사람으로 치면, 방뎅이에 기운이 가있다...이런 특징을 드러내는 것 중에 궁뎅이가 무겁다...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음체 들의 특성이 또 어떤게 있냐하면...이목비구 중에 입의 기운이 발달했습니다. 입의 기운이라는 건 주로 먹는 거 하고, 말하는 것과 관련이 있겠지요.... 미식가들도 많고, 식탐도 있을거고,,,입맛이 까다롭다거나...말할 때 논리적이라거나...단점으로 부각될 때는 입만 살았네~~궁뎅이가 무거우니 밍기적 거릴 수 있고, 말은 잘하니...입으로만 다 해결할려고 하고....머 그런 것들입니다. 그러면, 水기가 많은 소음체인 돼지는 어떤 사람과 음식 궁합이 맞을 까요? 빙고.....바로 그겁니다. 水기가 부족하고, 火기가 많은 소양인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돼지고기의 水기운을 섭취하여, 부족한 水기운을 채워주고..과도한 火기운을 눌러주고... 그게 돼지고기에 관한 음식 궁합의 원리입니다. 속이 차지기 쉬운 水기가 많은 소음인들이 많이 먹고 자주 먹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맞습니다. 소화장애가 생기거나 설사나 변비같은 것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의 도리와 약의 도리 그렇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소양인들만 먹고 다른 체질은 먹으면 안되겠네요? 음....이 말은 부분적으로는 맞고 부분적으로는 틀렸습니다. 아니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첫번 째로 내 체질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두번 째로 내 체질이 무엇인지 안다 하더라도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이렇듯 음식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이 사실 불가능 합니다. 잦은 회식에 회식때마다 제일 많이 먹는 것이 삼겹살에 쏘주 한잔인데... 난 소음입네...하고 뒤에서 버팅기고 있으면, 직장 상사들이나 동료들한테 포시랍다고 눈총 받기 쉽상이죠~~ 그리고, 세번째로 식도락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죠~~ 그러면, 어찌해야 하남요~~~? 식약동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는 것인데,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은 한 가지씩 치우친 기운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기운의 치우친 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기운의 치우침이 심한 것은 약의 반열에서 다루고, 그 치우침의 정도가 약한 것은 음식의 반열에 놓은 겁니다. 때문에, 음식의 도리는 기운의 중화를 취하고, 약의 도리는 치우친 기운을 취하게 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 조상들은 음식을 만들 때 그 기운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음식궁합이라는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성질이 아주 찬 복어는 꼭 미나리나 콩나물, 무우 같은 溫性의 음식과 배합하는 식입니다. 오징어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거나 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음인이라면 돼지고기를 생강, 마늘, 대파, 고추같은 것들과 같이 드시면 됩니다. 돼지고기는 쫌만 썰어넣고, 얼큰하게 끓인 김치찌개 형식도 좋구요~~ 태음인이라면 연잎에 싸 드시거나 무우채 같은 것과 같이 드시면 되구요... 돼지가 지닌 찬 성질을 중화시켜 주는 것이지요 소양인들은요? 궂이 일부러 음식의 중화를 찾을 필요가 없겠습니다. 돼지고기가 궁합이 맞는 기운이니까요.... 오히려, 맵거나 짠 기운이 오히려 양인들에게는 도움이 안되니... 돼지고기 수육 형태로 백김치나 상추 같은 곳에 싸 드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음식을 약의 반열에 놓고 가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암환자,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환자,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 아토피,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건선 같은 피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체질을 확인하셔서 음식을 철저히 가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한 조각도 병의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소화장애가 심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감기가 걸렸을 때...이런 경우는 음식만 가려주어도 경과가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많이 드시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조절작용이 있기때문에, 적당히만 드신다면..내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바로 복원력을 지녀 건강상태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돼지고기가 먹고 싶더라도 소음인이 아침은 햄, 점심은 돼지갈비, 저녁은 족발에 소주한잔....이래버리면, 몸 여기저기서 이상신호가 오는 것이 머지 않습니다. 참고로, 각각의 체질별로 도움이 되는 육류를 정리해보면, 태양인 - 양고기, 소양인 - 돼지고기, 오리고기, 태음인 - 소고기, 소음인 - 닭고기, 염소고기, 개고기 등인데, 음양 정도로 나누어서 지키신다면 좋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이걸 백프로 지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건강하신 분들은 궂이 사회생활하면서 눈총받아가면서 까지 그럴 필요는 없구요... 물론 지켜주시면 훨씬 더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몸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상체질의학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한의사 김용진 이었습니다~~~ · 더봄한의원 명동점 김용진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08873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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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원형탈모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 2015-03-22 | 13,611 |
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원형탈모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306624125
(본문)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생길 수 있는 탈모가 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동전만한 탈모반이 생겨서 깜짝 놀라게 되는 질환. 바로 원형탈모입니다.
인천탈모전문 더봄한의원 부평점에 내원하시는 상당수의 환자분들이 바로 이 원형탈모 환자분이신데요
대체 며칠전까지만 해도 멀쩡한 모발이 어느날 갑자기 특정부위가 우수수 빠지게 되는 원형탈모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원형탈모원인은 두피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 몸에 있습니다.
실제 특정부위의 모발이 빠지는 원형탈모는 증상이 일어난 곳이 두피이고 모발일 뿐이지 그 원인은 몸의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즉 스트레스, 과로 및 피로의 누적,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생활습관의 불규칙함 등이 원인이 되어 면역체계의 혼란이 오게 되고
면역계통의 문제는 결국 자기의 모낭을 공격하게 되어 국소적인 염증을 유발하여 건강한 모발을 탈락시키고
새로운 모발을 탈락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원형탈모원인을 살펴볼까요??
1. 스트레스로 인한 자가면역 질환의 발생 스트레스는 신경을 자극시켜 몸의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혼란을 야기합니다. 또한 인체의 면역을 관장하는 면역계와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공격과 방어 시스템 조절기능에 문제를 일으키지요. 이 문제로 인해 몸에 있는 모근을 성장시키는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함으로써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2. 과로, 피로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과로나 피로누적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면역력 저하로 자가면역질환이 생기게 되면, 면역세포가 정상적인 몸의 세포인 모모세포를 공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원형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3.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조절 능력 저하 우리몸이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상호 길항작용을 하는 호르몬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상이나 질병감염, 기혈순환 장애, 신진대사 장애 등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이는 면역력 저하로 연결되어 궁극적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를 유발하기 쉽게 됩니다.
4.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장부기능 저하 과로, 과음, 흡연, 수면부족 등의 생활 불균형은 장부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만성화 되면, 인체의 면역력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스트레스 상황과 겹치게 되면 원형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원형탈모는 절대 두피와 모발에 국한된 질환이 아닙니다.
" 내 몸이 힘들었구나..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에 노출이 많이 되었었구나... 아.. 내 몸이 보내는 신호구나... "
즉 몸에서 힘들고 괴롭다고 보내는 하나의 신호인 것입니다.
따라서 원형탈모가 생겼다면, 당연히 좌절하고 신경질나고 왜 하필 나에게... 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이 질환이 내 몸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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